분류 전체보기67 불건전한 사회와 상담 2019. 1. 18 지난주 금요일에 그는 결국 한국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말을 전하기 위해 사무실 근처로 찾아왔다. 그리고 오늘, 그는 네팔로 갔다. 작년 모 대학 의과대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에 있는 네팔인의 상담 의뢰를 받고 처음 만났을 때 그는 정말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고 심하게 위축된 상황이였다. 목소리에는 힘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어색한 듯 했지만 그는 물어보는 질문을 회피하지 않고 아주 솔직하게 최대한 자신을 오픈하였다. 네팔어와 영어를 섞어 가며, 소통을 하는 것이 충분치 않은 조건임에도 그는 도움이 절박해보였다. 종이에 적어가며, 천천히 언어를 주고받으면서 서로의 말에 집중하면서 들었고, 말했다. 그는 불안이 높고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잠을 .. 2019. 1. 18. 이전 1 ···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