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나 성격장애 부모를 둔 자녀들의 어려움과 고통은 상상하기 힘들다. 자녀들의 혼란, 죄책감은 뿌리 깊어서 오랜 상담을 하면서의 목표는 내가 부모의 감정과 어려움을 책임질수 없다는 적절한 선을 만드는 거였다. 정신장애나 성격장애 부모를 둔 자녀들의 이야기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30대부터 조현병 엄마의 보호자역할을 해왔던 강화구씨의 친절한 안내별 블로그도 반갑다. 이건희 “부모를 정신장애인으로 둔 자녀에게 ‘부모는 부모고 나는 나’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 5살 때, 그의 어머니는 집을 나갔다. 떠난 것은 폐인이 되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어머니는 돌아오지 않았다. 아버지는 초등학교에 입학할 겨울 무렵, 정신병원에 입원했 www.mindpost.or.kr 5살 때, 그의 어머니는 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