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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트라우마

구성주의 자기발달 (contructivist self development)과 트라우마치료

by 고진달래 2026. 2. 6.

 

   구성주의 자기발달 (constructivist self development) 

 

 - 의미 구성에 기반한 자기발달 이론.

 - 자아는 경험을 구성하면서 발달한다는 관점이다

 - 'Trauma and the therapist'의 저자 Laurie Anne Pearlman & Karen W Saakvite이 구성주의 자기발달 이론 (CSDT)를 임상적으로 발전시키고 확산시킨 핵심인물이다. 이들은 성폭력 아동기 외상과 치료자 역전이를 연구하면서 트라우마가 자기 구조차레를 어떻게 바꾸는지에 집중하였다.  특히 대리외상을 치료자의 의미체계변화로 설명하였고, 치료자 경험까지 포함하는 이론으로 확장하였다

 

    주류 심리이론에서 바라보는 자아
  정신분석     구성주의 자기발달
자아는 비교적 구조화딘 내적 체계, 병리는 개인의 내적 결함.
자아는 이드의 충동과 초자아의 요구, 현실 사이를 조정하는 구조로서의 안전성을 가진다고 전제. 

이후 대상관계 이론으로 오면서 자아는 "내면화된 대상관계의 조직"으로 확장되지만 여전히 자아는 내부에 자리한 구조물.
자아는 내안에 이미 있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해석하는 방식들을 집합

정체성, 세계관, 관계기대, 정서조절방식, 신체에 대한 태도 등이 모두 자아의 일부이고 관계와 맥락속에서 계속 재조직 

 

 행동주의/사회학습 구성주의 자기발달
자아는 학습된 반응의 집합으로 보았고 내적 경험은 부차적.

인간은 자극-반응-강화의 산물이고 내적 경험은 관찰 불가능.

사회학습이론으로 오면서 기대, 관찰학습, 자기효능감 같은 개념이 들어오긴 하지만 여전히 자아는 학습된 행동패턴의 총합. 
맥락과 환경의 중요성을 받아들이고 그 경험의 의미를 부여하는 주체.

 

인지이론 구성주의 자기발달
 자아는 핵심 신념, 자동적 사고, 인지도식의 집합이고 치료는 비합리적이거나 왜곡된 사고를 수정하는데 초점.

인간은 생각을 통해 감정을 느끼고 행동한다고 봄.
 인지이론의 명료함과 구조화를 계승하긴 하지만 사고를 틀린것이고 고쳐야할 것으로 보지 않음.

 트라우마 이후 신념은 종종 그 상황에서는 생존에 가장 합리적이었던 의미구성으로 봄. 

 

신경생리학적으로 트라우마를 보는 것이 대세인데  인간은 살아남기 위해 자동적 신경생리학적 반응을 하고

그 반응은 위협 환경에서 가장 합리적으로 본다. 개인의 신경계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구성주의적 자기발달 이론에서는 그 신경계는 어떤 관계. 권력, 문화, 젠더 맥락에서 조직되었다는 것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성폭력 아동학대 생존자와의 심리상담 

 

성폭력, 아동학대 생존자들을 만나보면 그들에게 드러난 증상을 병리로 설명하는 것에 무리가 생긴다. 이건 증상의 문제가 아니라 자아가 트라우마 조건 속에서 합리적으로 구성된 체계로 변화한 것이다. 이는 병리로 본 관점과 근본적으로 달리하는 관점이다.  구성주의자기발달 이론에서 말하는 자아는 내가 겪는 경험을 해석하고 그 해석을 바탕으로 나와 세계를 이해하고 그 다음 행동과 관계 방식을 선택하게 만든다. 트라우마는 사건의 고통만 남기는게 아니라 이 의미체계를 뒤흔든다. 

 

   구성주의 자기발달 이론의 구성 영역

 

 1)정체성: 나는 누구인가

 2)관계 프레임: 타인은 믿을수 있는가

 3)정서조절능력: 감정을 안전하게 느낄수 있는가

 4)의미체계& 세계관: 세상은 공정한가

 5)신체경험: 몸안에서 안전하게 머물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