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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이건희 “부모를 정신장애인으로 둔 자녀에게 ‘부모는 부모고 나는 나’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정신장애나 성격장애 부모를 둔 자녀들의 어려움과 고통은 상상하기 힘들다. 자녀들의 혼란, 죄책감은 뿌리 깊어서 오랜 상담을 하면서의 목표는 내가 부모의 감정과 어려움을 책임질수 없다는 적절한 선을 만드는 거였다. 정신장애나 성격장애 부모를 둔 자녀들의 이야기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30대부터 조현병 엄마의 보호자역할을 해왔던 강화구씨의 친절한 안내별 블로그도 반갑다. 이건희 “부모를 정신장애인으로 둔 자녀에게 ‘부모는 부모고 나는 나’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 5살 때, 그의 어머니는 집을 나갔다. 떠난 것은 폐인이 되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어머니는 돌아오지 않았다. 아버지는 초등학교에 입학할 겨울 무렵, 정신병원에 입원했 www.mindpost.or.kr 5살 때, 그의 어머니는 집을..

청주정신건강센터

http://www.cjmhc.or.kr/pageManageView.php?pageIndex=alim01 청주정신건강센터 청주정신건강센터,자립생활지원,녹색자금지원,우울,강박장애,불안장애,스트레스 테스트 www.cjmhc.or.kr 조현을 갖고 있는 당사자와 가족을 위해서 자료를 찾다가, 베델의 집의 당사자 연구 영상을 보게 되었고, 비마이너 자료를 보게 되었다. 영상과 자료에서 반복적으로 나온 이름 '청주정신건강센터'. 어떤 곳인가, 센터 소개를 보니 가장 눈에 들어온 문구는 "우리는 당사자의 주체적인 삶을 함께 합니다" 센터 관장과 당사자대표가 같이 소개 되고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베델의 집에서 하고 있는 당사자 연구와 베델의 집 기조를 비슷하게 가지고 가는 것 같다. 몇년 전에 약물중독회복 일..

일본 정신장애인 공동체 ‘베델의 집’을 가다 ②

정신장애인 당사자 스스로의 ‘힘’을 느끼다 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9377 일본 정신장애인 공동체 ‘베델의 집’을 가다 ② - 비마이너 [ 일본 정신장애인 공동체 ‘베델의 집’을 가다 ① ] 먼저 읽기“오늘 몸상태는 별로입니다. 세시까지입니다.”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었기 때문에 다음날도 이른 아침부터 일정이 시작되었다. www.beminor.com “오늘 몸상태는 별로입니다. 세시까지입니다.”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었기 때문에 다음날도 이른 아침부터 일정이 시작되었다. 9시부터 ‘뉴 베델의 집’을 찾았다. ‘베델의집’은 3동의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각각 ‘베델의집’, ‘부라부라카페’, ‘뉴 베델의 집’이 그것이다. ‘베델의집’은 공..

일본 정신장애인 공동체 ‘베델의 집’을 가다 ①

기상천외하고 유쾌한 공동체와 만남 김도희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변호사 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9357 일본 정신장애인 공동체 ‘베델의 집’을 가다 ① - 비마이너 베델의 집, 그 기상천외하고 유쾌한 공동체비마이너의 광인일기에서 기획연재 한 「‘약함의 연대’를 위하여 - 일본의 ‘우라카와 베델의 집’을 중심으로」 시리즈를 무척 재밌게 읽었다. 연 www.beminor.com 베델의 집, 그 기상천외하고 유쾌한 공동체 비마이너의 광인일기에서 기획연재 한 「‘약함의 연대’를 위하여 - 일본의 ‘우라카와 베델의 집’을 중심으로」 시리즈를 무척 재밌게 읽었다. 연재한 필자가 워낙 글을 맛깔나게 쓴 공이 크지만 그녀가 다룬 일본의 정신장애인 공동..

[조현] 정신장애인들의 베델의 집, 보여주는 당사자 연구

꽤나 오래전에 베델의 집에 대한 책을 읽고, 굉장히 인상적이었다.현장에서 조현을 갖고 있는 당사자와 가족을 상담할 때 어떤 영상과 책을 권할까 고민할 때마다 베델의 집이 늘 생각이 났다. 오늘은 베델의 집 영상을 찾아보다가 당사자 연구를 알게 되었다. 당사자가 자신의 어려움을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를 하면 그것을 듣는 동료들이 자신의 경험과 조언을 건넨다. 그러면서 당사자는 자신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갖게 되는데, 이것이 자신을 연구하는 과정인것 같다. 의사나 약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https://youtu.be/bzqE6serXJI 계속 물만 마시고 있는 사토(31세)씨가 당사자 연구의 주인공이다. 21살에 조현병이 발병. 반년전부터..